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0·27법난 3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는 피해관련자들을 초청해 간담회 및 오찬을 가지며, 이날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법난30주년 기념법회도 봉행할 예정이다.

이어 기념학술세미나가 2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김광식 박사가 ‘10·27법난의 역사적 교훈과 사회적 과제’ △문무왕 박사가 ‘10·27법난 명예회복 및 피해 보상방안과 법률개선 방안의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에 대해 조기룡 박사와 유승무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 스님이 10.27 법난을 소재로 한 만든 연극 ‘뜰앞의 잣나무’가 2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지하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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