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사연구소(소장 김호성)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4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불교사의 중요 인물을 정해 집중적으로 연구 발표를 진행하는 일본불교사연구소에서는 일본 조동종 개조인 도겐(道元, 1200∼1253)을 이번 추계세미나 주제인물로 삼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겐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2편의 발제와 논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호귀(동국대 강사)는 ‘도겐의 면수사법(面授嗣法)의 특징과 그 전개’ △최현민 수녀(서강대 강사)는 ‘도겐의 《정법안장》에 나타난 지관타좌(只管打坐)-불성권(佛性卷)을 중심으로’를 각각 발제한다.

이에 논평은 명법 스님(서울대 강사)과 원영상(원광대 강사)이 맡으며, 이어 김춘호(원광대 강사) 사회로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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