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진관사수륙재 보존회(회장 계호 스님, 진관사 주지)가 개산 천년을 맞이해 국행수륙대제 재현 및 삼각산역사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보존회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서울을 중심으로 600년을 이어온 전통의례문화인 국행수륙대재의 재현과 1397년 진관사 수륙사 건립 태조어가행렬을 재현함으로 시민들에게 수륙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륙재의 종합예술적 면모를 재확인하고 사라져가는 전통의례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세부행사 일정을 보면, △어르신 만발공양: 13일 오전 11시 진관사 △삼각산 달오름 음악회: 16일 오후 5시 진관사 △진관사 1,000년 개산대제 역대조사 다례재: 23일 오전 10시 진관사 △1397년 진관사 수륙재 건립 태조어가행렬: 23일 오후 1시 △국행수륙대재 재현: 23일과 24일 오전 9시 진관사 등이 예정돼 있다.
(문의: 02-359-8410, 359-8420)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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