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오는 12일부터 1박2일간 충남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종단산하 사회복지법인 대표·시설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불교복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비전을 모색하고 연대를 통해 동사섭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에 목적을 둔 이번 워크숍은 당일 오후 2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특강과 일반 강의, 불교사회복지인 대화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특강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불교중흥과 사회복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의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의 방향과 흐름’ 이 발제된다. 또 △보각 스님(중앙승가대)의 ‘불교사회복지실천사례와 발전방안 모색’ △UN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미래사회변화에 따른 사회복지방향’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복지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불교계 사회복지 시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시설간 연대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시설간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여 국가의 사회복지 정책 방향 및 사회복지 동향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 사업 수행 및 불교사회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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