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환 궁플란트치과 원장이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은정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우환 궁플란트치과 원장이 29일 오후 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3층 재무부장실에서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상임이사 성월 스님(조계종 재무부장)을 찾아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최우환 원장은 “자비행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무의탁노인진료를 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더욱 정진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월 스님은 “어렵게 공부해본 최우환 원장이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마음을 내주어 감사하다”며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한 푼이라도 더 장학혜택을 주는데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오는 10월 23일‘제9회 은정장학·학술연구지원 및 생활격려금 전달식’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과 궁플란트치과는 지난 1월 협력병원 조인식을 갖고, 치과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학생들과 무의탁 독거어르신의 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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