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우환 원장은 “자비행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무의탁노인진료를 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더욱 정진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월 스님은 “어렵게 공부해본 최우환 원장이 저소득·결손가정 청소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마음을 내주어 감사하다”며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한 푼이라도 더 장학혜택을 주는데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오는 10월 23일‘제9회 은정장학·학술연구지원 및 생활격려금 전달식’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과 궁플란트치과는 지난 1월 협력병원 조인식을 갖고, 치과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학생들과 무의탁 독거어르신의 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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