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각복지재단이 한가위를 맞아 호흡기장애 1급을 앓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염경오 어르신을 위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진=진각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 정사)이 한가위를 맞아 15일 성북구 하월곡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을 찾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호흡기장애 1급을 앓고 있는 염경오(73세, 남) 어르신을 찾은 복지재단은 염 어르신을 위로하고 세탁기를 기증했다.

진각홈케어 성북센터의 요양보호사들의 도움에 의존해 목욕서비스와 생활지원을 받고 있는 염경오 어르신은 폐색성폐질환으로 집에서도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생활해야하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이날 세탁기를 기증받고 염경오 어르신은 활짝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방문을 함께 한 혜정 정사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기 때문에 복지법인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복지법인 종사자들도 중생의 가난 구제를 위해 선업을 쌓아 복을 짓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진선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모임 ‘연화학생회’가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361,000원 전액을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에 장용철 복지재단 기획이사는 연화학생회 학생들에게 후원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불우이웃돕기등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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