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14일 북한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1천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14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자비나눔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북한 수재민 돕기에 사용된다.

혜자 스님은 “이번 초하루 때 경내의 큰 바루에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돈과 일부 모자란 금액을 보태 마련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북한 수재민을 돕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승 스님은 “크거나 작은 일 마다하지 않고 종단 일에 협조해주어 늘 고맙다”며 “북한 수재민의 시름을 더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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