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센터장 김성민, 의생명공학 교수)가 연세의료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영득)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전9시 제1회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의료기기 아이디어 개발 방안과 임상시험 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국내외 저명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정부 지원 방안과 의료기기 개발 전략’ △‘한국 의료산업 세계화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 △‘의료기기 상용화의 새로운 기술’ △‘국내 재활치료의 연구개발 트렌드’에 대해 보건복지부 맹호영 과장과 연세대 이기태 교수, Vimed System 박종백 부사장, 재활공학연구소 문무성 소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2세션은 △독일 아헨대 코스로브 모타기(Khosrow Mottaghy)교수의 ‘인공장기(Artificial Organs)’ △미국 이이오와대 임태홍 교수의 ‘척추장애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가 발제된다.

3세션는 △‘혁신과 협력을 통한 21세기 헬스케어 공학’ △‘체내에 삽입용 의료기기를 위한 전력원’에 대한 워싱턴대 김용민 교수와 메드트로닉 박상근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채워진다.

김성민 센터장은 “최근 국내·외 산학연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고 임상시험 분야의 협력 관계가 중시됨에 따라 국내외 산학연 연구자들의 의료기기 분야의 현황과 사업화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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