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올 6~8월 전국 템플스테이를 휴식형, 체험형, 수행형, 특별형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서울 성북동에 자리한 선학원 정법사도 매년 ‘선(禪)’수련회를 개최해 도시인들에게 마음의 안락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템플스테이는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에 입재해 2박 3일간 사찰 경내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원예절을 비롯한 발우공양, 참선, 계율, 기초교리, 울력 등을 배우는 시간이 준비됐다.

정법사 주지 법진 스님은 “전통문화와의 조우를 통한 일상의 작은 일탈이 주는 기쁨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행복”이라며 “가족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에서 즐기는 시간들은 삶의 행복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을 위한 간편한 복장 및 편안한 신발, 흰색 상의만 준비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
(정법사: 02-762-0774)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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