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김 신임 이사장을 임기 3년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에 임명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한국 무용가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를 거쳐 현재 무용원장으로 재직했다. 한국무용 전문교육의 기틀 마련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김삼진의 사저의 서 △야회 △반야심경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 공유와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법인으로 전통공연예술 분야 민간단체 창작 활성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