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시대, 불교스카우트 생존과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지도자 워크숍 모습.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12월 18일부터 이틀 간 강화군에서 ‘코로나19 시대, 불교스카우트 생존과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불교연맹장 성행 스님은 워크숍에 앞서 “어린이·청소년 포교는 코로나19가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도자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포교활동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문경 훈육위원장은 ‘현장 여건 변화에 따른 불교스카우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위축 원인으로 △각 사찰 담당자 교체에 따른 업무의 불연속성 △능력 있는 성인 지도자 부족 △코로나19 등 외적 요인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으로 △담당자 교체 최소화 △업무 인수·인계 강화 △빈번한 지도자 훈련 실시로 지도자 역량 강화 △스님 연수 활성화 △외적 요인에 대한 능동적 대처 등을 제안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10년사발간위원장인 진정순 불교연맹 부연맹장은 “2012년 6월 조계사에서 창립 고불법회를 봉행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창립 10주년이 다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의 자료를 총 정리해 10년사를 알차게 편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규 불교연맹 고문은 “앞으로 더 발전된 10년을 위해 모든 지도자가 자원봉사에 앞장서야 한다.”며, “불교연맹이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도자워크숍은 19일 오전 전등사 문화재 답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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