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31회 산해원문화상 문학상 수상자 이창규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예술상 박배덕 서양화가, 언론상 허충호 경남신문 논설실장, 행원상(지역개발)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제31회 산해원문화상’ 문학상 수상자에 이창규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 선정됐다. 아울러 예술상에 박배덕 서양화가, 언론상에 허충호 경남신문 논설실장, 행원상(지역개발)에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는 ‘제31회 산해원문화상’ 수상자를 이 같이 선정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창규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은 1978년 등단 후 경남PEN문학회, 창원문협 등을 결성해 지역문단 발전과 지역문학인 창작 역량 강화로 문학인 저변 확대에 헌신했다. 동시집과 동화집 40여 권을 냈다.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배덕 화가는 작품의 주요 모티브가 아버지, 어머니, 우주이다. 강렬한 색상과 역동적인 움직임, 리듬감이 특징이다. 한 곳에 여러 번 점을 찍는 점묘화 기법은 입체적이고도 독특한 질감을 자아낸다. 뉴욕아트페어 UN 사무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허충호 논설실장은 1987년 경남신문에 입사해 일선기자, 경제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지역본부장 등 34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심층 취재와 기획·발굴 기사, 논설·논평을 통해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했다. 한국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하충식 이사장은 1994년 창원한마음병원을 개원한 이래 배려와 나눔의 철학으로 소외계층과 교육기관에 기부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문화를 실천했다. 국민추천 국민포장 등을 수훈했다.

‘산해원문화상’은 수상자 개인의 종교와 무관하게 향토문화 발전과 언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창원지역 불교계가 지난 1991년에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17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드 창원(구 풀만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문의. 055)222-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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