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도사성보박물관 전통사경반 회원의 사경 작품.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통도사에서 고려사경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제1회 통도사성보박물관 전통사경반 작품전’을 개최한다. 전통사경반 수강생이 그동안 정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작품전에는 지도강사인 오현주 작가의 작품과 수강회원 8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2018년부터 전통사경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오현주 지도강사는 “코로나19로 비일상을 일상처럼 살아야 하는 삶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디서부터 일상의 혼란이 시작되었을까 스스로에게 묻는다. 욕심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얼마나 얼마만큼 덜어내며 살아야 이 힘듦을 넘길 수 있는지 텅 빈 눈으로 직시한다.“고 전시 개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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