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회의 앱 줌으로 참여한‘2021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수계법회' 온라인 동참자들. 사진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

대한불교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대표 무각)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안현민)는 11월 14일 온·오프라인으로 ‘2021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원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심인 적연 스님을 계사로 진행된 이번 합동수계법회에서는 수원 봉녕사 현장 동참자 20여 명과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동참한 60여 명 등 청년불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봉녕사 현장 참가 수계대중에게 연비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참가 수계대중은 연꽃모양 타투스티커를 붙여 연비의식을 대신했다. 연비의식을 마친 온·오프라인 동참자들은 전계사 스님으로부터 삼귀의계와 오계를 받으며 참 불자로 살아갈 것을 서원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수계법회는 안현민 대불련 중앙회장이 대표로 계첩(戒牒)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청년불자들에게는 우편으로 수계첩을 발송할 예정이다.

수계법회에 동참한 안서희(동덕여대 2) 씨는 “수계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청년대학생전법단과 대불련은 초발심한 청년대학생 불자를 응원하고자 2019년부터 청년대학생합동 수계법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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