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발간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1월호(통권 제155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불교와 생명과학’을 특집으로 다뤘다. 수많은 연구와 논의에도 완벽히 규명되지 않은 생명의 근원과 진화에 대한 불교적인 시각을 소개했다. 이일하 서울대 교수가 ‘생명의 진화와 불교’, 양형진 고려대 교수가 ‘양자물리학으로 본 불교사상’, 이진원 경희대 학술연구교수가 ‘양자생물학으로 본 불교의 생명사상’, 김성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불교와 양자물리학과 양자생물학’, 유선경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교수가 ‘생명과학을 꿰뚫는 연기와 공’을 주제로 생명현상에 대한 불교적 탐구를 소개했다.

‘육식을 줄이자’ 캠페인에서는 온전한 미래를 위해 ‘나의 건강’, ‘세상의 건강’을 함께 돌아보자는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 씨의 글 ‘먹는 일과 목숨 값’이 실렸으며, 다시 쓰는 재가열전에서는 고익진 교수를 다뤘다. 이밖에 △문태준 시인이 읽어주눈 불교 시 △스토리텔링 사찰 속으로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불교경전 길라잡이 ‘능엄경’ 편, 만화로 보는 법구 명상 이야기 등 일상에 쉼표를 가져다 줄 풍성한 읽을거리가 수록됐다.

문의. 02)71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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