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석원 석관실버복지센터장(왼쪽)과 홍미라 은하유치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석관실버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이 수탁·운영하는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는 11월 8일 은하유치원(원장 홍미라)과 ‘세대공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나석원 석관실버복지센터장과 홍미라 은하유치원장은 ‘세대공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세대와 어린이세대가 소통, 교류하는 세대공존의 장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대공감 텃밭 프로그램’은 텃밭 조성, 작물 재배·관리, 수확, 작물 활용 등 작물 가꾸기 전 과정을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노인에게는 재능 나눔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참여 어린이에게는 어른 공경과 예절 학습,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의 ‘세대공감 지니어스’ 회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석원 센터장은 “세대공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텃밭을 가꾸며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노인과 어린이가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관실버복지센터는 노인이 재능과 경륜을 발휘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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