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민 씨가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한 시민이 사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장학금으로 내놔 화제다.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다니는 이승민 씨는 10월 14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승민 씨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싶어 상금을 후원금으로 내놓기로 마음먹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이승민 씨가 후원한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가정 어린이 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