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기후 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를 진행한다.

기도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매일 아침 6시에 진행된다. 매일 환경오계와 10대 실천서원을 합송하고,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이 제작한 환경명상 절 영상(바로 가기)으로 108배를 함께 한다. 108배를 하기 어려운 이는 사경으로 대신한다.

불교환경연대는 100일 기도 기간 중 하루에 1000원 이상 보시하고, 회향 후 불교기후행동 기금으로 후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매일 1000원 씩 보시한 금액은 기도 회향 후 불교환경연대 후원계자(농협 301-0251-4423-01)로 입금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불교환경연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적 실천 방안으로 신공항반대전국공동행동과 연대해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서울 조계사 앞에서 ‘전국 신공항 반대 1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불교기후행동 피켓 시위’도 할 계획이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기후문제는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고, 민주적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 국가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교환경연대, 임원, 활동가의 적극적인 의지와 염원을 모으고자 100일 기도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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