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영천시.

은해사 성보박물관(관장 돈명)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월 5일 경내에서 ‘영천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학술연구 진흥과 상호 공동 연구 △전시와 연구를 위한 자료 대여 등 협조 △학술·교육 관련 프로그램 상호 협력 운영 △두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영천박물관은 영천시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부지 2만2,360㎡(6,763평), 건축면적 4,419㎡(1,336평) 규모로 건립된다.

2009년 9월 개관한 은해사성보박물관은 은해사 괘불탱(보물 1270호), 청동북 및 북걸이(보물 1604호), 염불왕생첩경도(보물 1857호), 은해사 대웅전 후불탱화 및 삼장탱화(경상북도 유형문화재 342호) 등 본말사 불교문화재 1405점을 소장하고 있다.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 최기문 영천시장은 “은해사 성보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영천박물관 건립 기반 마련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 준비 과정에서 은해사 성보박물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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