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 평등 프로그램 수료식 후 기념촬영. 사진 제공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9월 30일 복지관 관내에서 양성평등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 수료식은 길혜정 관장의 축사, 프로그램 진행 영상 상영, 사랑의 서약서 낭독, 참여자 소감 발표,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긍정적이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정립하고자 양성평등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그동안 △노인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통과정 △의사소통 훈련 △웃음치료 △성인지 감수성 교육 △사랑의 서약서, 개별과정 △여성미술치료 △남성요리교실 △남성정리수납교실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노인은 남성 10명, 여성 10명 모두 20명이다.

양성평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노인은 “평생토록 배우자에게 편지를 작성해본 적도 없고 표현을 하는 것이 어색했다.”며, “양성평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편지도 써보고 표현하며 지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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