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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문화유산으로 코로나19 고통 달랜다
월정사 다음달 8~10일 ‘천 년의 숲, 희망이 불다’ 축전 개최
2021년 09월 29일 (수) 11:40:16 조현성 cetana@gmail.com
   
▲ 왼쪽부터 불교방송 이선재 사장,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박칼린 감독. 사진 = 불교닷컴.

평창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는 다음달 8~10일 ‘천 년의 숲, 희망이 불다’를 주제로 ‘2021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8일 오후 1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 특설무대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엠비크루 비보잉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주지 정념 스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등이 참석한 ‘녹색미래 좌담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오대산문 희망의 야단법석 ‘월정사 탑돌이’(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금강연 특설무대에서 ‘한강 시원지 문화제’, ‘제18회 탄허 대종사 휘호대회’, ‘제18회 탄허 대종사 학생 백일장’이 열린다. 이어 오후 3시40분부터 월정사 팔각구층탑 앞 특설무대에서 박칼린 감독이 제작한 오대산 뮤지컬 ‘리파카 무량’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셋째 날인 10일 오전 10시에는 달라이 라마와 명상지도자들이 함께하는 ‘국제 명상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오대산 전역에서 명상 체험존, 체험 한마당, 버스킹, 전시, 진부 전통장터 등이 운영된다.

월정사는 오대산 문화축전을 지난 2004년부터 18년째 열고 있다. 월정사는 코로나19 전 세계 대유행 첫해인 지난해 문화축전을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른 올해는 비대면과 대면 행사를 병행한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9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400년 문화역사가 녹아 있는 오대산에서 현대인에게 청량감, 안식, 치유의 문화를 전달코자 문화축전을 18년째 열고 있다. 코로나19와 기후온난화로 온 세상이 고통 속에서 지내는 때, ‘천 년의 숲, 희망이 불다’를 주제로 축전을 연다. 이번 축전이 우리 삶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스님은 또 “월정사와 오대산이 가진 많은 성보 가운데 국보 제48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의 탑돌이(강원도유형문화재 제28호) 문화를 단순한 의례를 넘어선 대중 공연문화로 승화코자 뮤지컬 ‘리파카 무량’ 제작키로 했다. 오대산 문화유산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이 치유와 안식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스님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의궤 환수운동’을 말하면서 “중앙에 집중된 문화를 (원래 문화재 소재지인) 지방에 이관한다면 지역은 물론 문화도 더 활성화될 수 있다. 이것이 지역문화 분권화”라고 말했다.

스님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과 오대산문화축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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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제휴사인 <불교닷컴>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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