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의 라디오 프로그램 ‘세대공감, 듣고 말하다’가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사회공익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는 9월 2일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작 29편과 개인상 수상자 2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대공감, 듣고 말하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세대 차이 현상을 짚어보고, 소통의 지혜를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BBS불교방송이 개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10대부터 80대까지 각 세대별로 가장 관심 있는 의제를 선정해 각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른 세대와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연출은 맡은 박광열 PD는 “프로그램 제작 취지처럼 세대를 아우르며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10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준 10대부터 80대까지의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공감, 듣고 말하다’ 외에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뉴스보도 부문 MBC <뉴스데스크> ‘사람이, 또 떨어진다 추락사 1136명 추적 보도’ 편, 시사보도 TV 부문은 MBC <PD수첩> ‘검찰 특별 수사’ 2부작, 지역다큐멘터리TV 부문은 MBC경남 ‘놀이터 민주주의’와 KNN <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 20부작, 시사보도 라디오 부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 ‘A/S뉴스’, 뉴미디어프로그램 부문은 SBS <문명특급>, 문화예술교양 부문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 2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10일 오후 2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가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해 주최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방송 시상식이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