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한가위를 앞두고 경주의 보물을 찾는 체험 꾸러미 ‘한가위, 도토리와 함께하는 경주 속 보물찾기’를 제공한다.

체험 꾸러미는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승람도 놀이를 응용한 일종의 보드게임이다. 32장의 카드를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과 경주의 중요 유적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물관은 9월 1일부터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은 뒤 추첨으로 선정된 200가족에게 우편으로 체험 꾸러미를 발송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gyeongju.museum.go.kr) ‘교육·행사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체험 꾸러미 수령 가족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온 가족이 경주 속 보물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라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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