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는 8월 18일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수탁·운영하는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에 보양식 220명 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보양식은 주지 각연 스님이 사재를 털어 마련한 것으로, 신도들이 재료를 손질하고 포장했다. 보양식을 전달 받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청원구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각연 스님은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가장 염려된 것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람과의 만남이 줄어든 요즘, 위기에 처해도 제 때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일수록 나보다 타인을 배려하고 친절과 사랑, 자비의 마음으로 이웃을 살피는 시민의식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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