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의 교구재.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신라 불교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10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의 운영 시간을 주말까지 확대했다.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0분 간 운영하던 것을 8월 21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확대한 것.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은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은 신라 불교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다. 불상의 모습과 의미, 다양한 신라의 불상을 그림과 글로 알아보고 불상의 자세 따라 하기, 불상 블록 맞추기, 불상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현장 자율 학습 활동지와 교육 키트를 제공해 어린이 관람객이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고,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불상의 구조, 여러 불상의 이름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 키트에는 신라 불상 카드와 불상 블록 만들기 교구재가 들어있다.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 어린이박물관 현장에서 활동지와 교육 키트를 가져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려면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s://gyeongju.museum.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면서 신라 불상을 이해하고 불상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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