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날 채식 캠페인’ 참가자의 SNS 인증 사진.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초복인 7월 11일부터 말복인 8월 10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 ‘복날 채식 캠페인’에 모두 35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교환경연대는 8월 20일 ‘복날 채식 캠페인’ 결과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복날 채식 캠페인에 동참한 5명을 선정해 서울 금선사, 강릉 현덕사, 울산 백련사, 고창 참당암,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2매씩 제공했다.”고 밝혔다.

‘복날 채식 캠페인’은 참가자가 초복인 7월 11일과 중복인 7월 21일, 말복인 8월 10일에 본인 SNS 계정에 채식 인증 사진과 참여 소감을 올린 다음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교환경연대는 ‘복날 채식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임현정 씨와 함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복날 채식 캠페인’에 동참한 한 참가자는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을 보내며 한 끼 식사에도 의미를 생각하는 복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구와 내 몸을 살리는 채식으로 특별한 복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안으로 채식을 제안하고 대중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날 채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대중이 복날만큼은 육식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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