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 평신도들이 만든 한국사회평화협의회(대표회장 손병선)가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최근 ‘제56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자리 찾기 캠페인’ 등 올해 사업과 세부 실천 내용을 확정했다.

‘제자리 찾기 캠페인’은 △가정·생명 : 가족간 대화하기, 안전의식 회복 및 안전생활 실천하기 △정의·평화 : 공동체성과 연대성 증진하기, 어려운 이웃 돕는 애덕 실천하기 △기후·환경 : 탄소중립, 기후행동1.5, 미니멀 라이프, 바이 소셜 실천 △소통·치유: 종교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종교 간 화합 도모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협의회는 8월 23일 ‘제자리 찾기 운동’ 선포식을 하고 가정 생명, 정의 평화, 기후 환경, 소통 치유 등 4대 덕목 분야별 구체적 실천방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5~8일 7개 종교 성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통해서는 종교 간 화합과 환경운동을 한다.

같은 달 말에는 생필품을 기증 받아 ‘이웃사랑과 애덕실천 캠페인’을 한다. 이어 11월 5일 기후변화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의 삶 실천을 위해 ‘국민답게 탄소 중립 실천캠페인’을 한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5년 2월, 7대 종교 평신도 대표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됐다. 2018년 3월 사단법인으로 ‘답게’ 관련 대토론회와 한반도 평화 다짐 걷기 대회, 감사 나눔과 스마트 쉼 운동 등을 펼치며 범국민 실천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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