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흥천사(주지 금곡)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느티나무 어린이·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과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성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온라인 미술대회로 치러진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미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할 어린이는 선착순으로 온라인(http://naver.me/xuIpKl4T)에 신청한 후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9월 18일까지 흥천사에 접수하면 된다. 그림 주제는 ‘지구야 미안해’, ‘가족여행’, ‘타임머신을 타고 조성시대로 간다면’ 세 가지이다. 접수 시 가족사진 인증샷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느티나무 어린이 가족 축제’나 전자우편(bbsmkt@daum.net)으로 보내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자 중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함께 조계종 총무원장상, 서울시 교육감상, 서울시장상, 성북구청장상, 성북구 국회의원상, 집행위원장상을 시상한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10월 8일 BBS불교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하고,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흥천사 전법회관에서 진시된다.

자세한 축제 참여 방법은 흥천사 누리집(heungcheonsa.net)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느티나무 어린이 가족 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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