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지사와 8·15 특별전’에 출품된 해공 신익희의 유묵. 사진 제공 만해기념관.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애국지사와 8·15 특별전’을 개최한다.

광복의 참 의미를 조명하고, 애국지사의 자주독립 정신과 역사의식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는 우당 권동진, 위창 오세창, 고당 조만식, 해공 신익희 등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애국지사의 옥중 투쟁 모습, 옥중 한시, ‘독립선언서’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특별전을 준비한 만해기념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의 피와 땀,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만해 한용운 스님과 애국지사의 구국정신을 본받고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1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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