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풍 진작과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자운당 성우(慈雲堂 盛祐, 1911~1992) 대율사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특집 다큐멘터리 ‘뜰 앞의 잣나무 숲을 덮다’를 제작, 8월 6일 오후 7시 30분 방영한다. 재방송은 8월 7일 오후 3시 30분과 8월 9일 오후 1시 30분.

자운 스님은 조계종 전계대화상을 역임하면서 승단의 계율을 정립하고 비구니 수계제도를 복원한 분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자운 스님 생가지인 강원도 계방산 노지에 비닐 움막을 짓고 동안거를 회향한 본홍 스님이 스님의 수행지와 업적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과 합천 해인사 염불암 주지 태원 스님,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스님, 성주 심원사 회주 종성 스님 등이 자운 스님을 회고한다.

BBS불교방송은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불자들이 자운당 성우 대율사의 가르침을 경험하고 한국불교의 앞날을 밝히는 등불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