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으뜸상 수상작 손서희 어린이의 ‘천상의 소리’.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7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제37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1~6학년생이나 이들과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는 어린이는 8월 20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품 문화재를 감상한 후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 안내데스크에서 재료봉투를 받아 작품을 완성해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료는 참가 어린이가 직접 수령해야 한다.

출품 분야는 문화재 묘사, 문화재 상상화, 박물관 풍경화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재료 봉투에 든 도화지나 한지 중 하나를 골라 채색화나 수묵화를 그리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으뜸상을 비롯해 버금상, 솜씨상, 꿈나무상 수상자는 9월 29일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별도로 갖지 않고, 10월 말 학교로 상장과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작품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새 소식’에 게재된 대회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1984년부터 시작된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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