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어린이박물관은 7월 27일부터 사흘 간 하루 두 차례, 회당 7~9세 어린이 9명을 대상으로 ‘불상과 친해지는 디지털 라이브페인팅’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불상의 구조와 신라 불상들을 소개하는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을 마주보며 불상과 보살상에 대해 알아보고, 태블릿 피시 속 불상 도안에 색칠을 한 뒤 프로젝션 매핑으로 실제 불상에 색을 입혀보는 ‘디지털 라이브페인팅’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어린이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gyeongju.museum.go.kr)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라이브페인팅’은 불상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기고, 불상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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