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권한대행 지광)이 설립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독립사상과 문예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 문예공모전’ 마감이 8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전국 청소년 문예공모전’ 담당자인 박선영 교무과장은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감 기한을 연장하고,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 문예공모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운문(시)과 산문, 두 부분으로 나뉘어 열린다. 산문 부문에 수필과 소설 외에 동화가 추가된 것이 특징.

공모전 주제는 △만해 한용운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사상과 독립운동 선양 △만해 한용운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스토리텔링 두 가지이다.

응모하려는 학생은 시의 경우 3편, 산문의 경우 1편을 8월 31일까지 우편(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재단법인 선학원 전국 청소년 문예공모전 담당자)이나 전자우편(jaedan@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미발표된 창작품이어야 하며, 산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를 기준으로 수필은 20매, 동화는 30매, 소설은 70매 내외의 분량이어야 한다. 출품된 작품이 공모전 주제와 다르면 심사대상에서 제외되고, 표절이거나 다른 이가 첨삭한 작품이면 당선 이후라도 취소한다.

운문 부문과 산문 부문 대상 각 1명에 상금 70만 원, 우수상 각 2명에 상금 50만 원, 장려상 각 2명에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9월 15일 <불교저널> 누리집(buddhismjournal.com)에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의. 02)734-9654~6, jaedan@hanmaill.net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