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잼버리장에서 참선 중인 스카우트대원들.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7월 31일 의왕 청계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인성 함양 명상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불교연맹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린이·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명상을 통해 치유하고자 이번 명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페스티벌은 시작 명상, 명상 상담, 체험프로그램, 명상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작명상’에서는 명상의 정의, 명상의 필요성, 명상 자세 등 기본 개념을 익히고 체험한다. ‘명상상담’에서는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학업, 교우·가족 관계, 이성·진로 문제 등 상대의 고민을 연민 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그 경험을 만다라에 담아낸다.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청계사 소장 목판을 만들 때 쓰인 나무 찾기와 킴스 게임, 잠행, 숲 밧줄놀이 등 숲 체험 하이킹이 진행된다. 끝으로 ‘명상놀이’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야외법당에서 육도윤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불교연맹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면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정서를 안정시키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세정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22-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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