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선학원 임시이사회가 6월 17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권한대행 지광)은 6월 17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북, 청안 스님을 제외한 이사 전원과 감사 2인이 모두 참석했다.

이사회는 대구 백련사 창건주 한북 스님이 원창건주 정광 스님의 요청으로 창건주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창건주 권한 위임으로 정관에 따라 이사 자격을 잃은 한북 스님이 제출한 이사 사임서도 승인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재단법인 선학원에 창건주 권한을 위임한 합천 황룡사를 공사찰로 전환할 것을 의결하고, 공사찰인 인천 보각선원과 울산 학성선원, 대구 보광선원 분원장 도홍, 현진, 능견 스님의 연임을 승인했다.

또, 봉안당 시설 운영으로 물의를 일으킨 양산시 소재 포교원 천불사에 탈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기본 재산 취득 △기본 재산 처분 △창건주 위임 △공사찰 분원장 임명 △분원 탈원 권고 △감사 중간 보고 등 안건을 다루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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