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가 ‘60+ 재능 나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60+ 재능 나눔 아카데미’는 신 노년층의 재능을 활용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 또래 노인 학습과 활동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배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치매예방, 보드게임, 스마트폰 등 3개 지도자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센터는 ‘60+ 재능 나눔 아카데미’에 참여할 60~75세 노인을 6월 2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수료 후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이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별 10명이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간씩 이루어진다.

센터는 ‘60+ 재능 나눔 아카데미’를 수료한 노인을 석관지니어스봉사단 단원으로 임명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60+ 재능 나눔 아카데미’와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을 운영해 노인의 재능을 적극 활용하고, 친목 도모와 성취감 고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관내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까지 범위를 넓혀 성북구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0+ 재능나눔 아카데미’는 성북구에서 주관하는 2021년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35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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