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민 9명이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에 토지 3000여 평을 기증했다. 사진 제공 진각복지재단.

김창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시 연제구 지회장과 지역주민 등 부산시민 9명이 생태복지타운 설립에 써 달라며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산 10번지 토지 3000여 평을 5월 27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원혜)에 기증했다.

엄궁동은 사상구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의 비중이 높은데, 이들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없어 생태복지타운 건립이 절실한 곳이다.

진각종 부산교구청 강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원혜 정사는 “지역주민의 행복과 발전, 그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소중한 재산을 기부해 주신 김창하 지회장님 외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른 복지 시설과 차별화된 생태복지타운을 설립해 기부자님의 뜻이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는 기부자와 원혜 정사 외에 진각복지재단 이사와 감사 6명,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부산금강회 회장 등 임원, 낙동종합사회복지관 등 진각복지재단 산하 시설장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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