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대표이사 구본일) 불교라디오 ‘울림’이 5월 31일 봄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봄 개편은 종교를 초월한 가치와 다채로운 음악, 진솔한 소통과 공감을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 7시 ‘울림’의 아침은 다섯 스님이 연다. 월요일에는 ‘허밍라디오 무여입니다’가 한 주의 아침을 열고, 화요일엔 서양 고전음악과 불교의 조화를 추구하는 ‘아름다운 세상 진명입니다’가 애청자를 찾아간다. 수요일에는 ‘봉림 스님의 원더풀 조이풀’이 자비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목요일에는 ‘가섭 스님의 레디 UP’이, 금요일에는 ‘그대에게 이르는 길 운성입니다’가 청취자와 만난다.

오후 7시 초저녁 시간은 젊은 트로트 스타들이 책임진다. 월요일에는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가 방송되고, 화요일에는 ‘은가은의 티키타카’, 수요일에는 ‘별사랑의 별 하나 사랑 둘’, 목요일에는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 금요일에는 ‘트위스트 킹 남승민입니다’가 각각 청취자와 함께한다.

오후 9시 늦은 저녁 시간은 음악과 사유의 시간이 이어진다. 화요일은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싱어 송 라이터 ‘송봉주’가 ‘송봉주의 음악풍경’으로 애청자와 만나고, 수요일에는 인디음악계에서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김목인’이 ‘걷다 보니 여기, 김목인입니다’로 찾아간다. 목요일에는 발라더 ‘박시환’이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의 마이크를 잡고, 금요일에는 음악칼럼니스트 ‘강민석’이 정통 디제이 프로그램의 원형을 선물하는 ‘강민석의 소울케이크’를 진행한다.

이밖에 매일 오전 6시와 밤 11시에는 불교성전을 낭독하는 ‘책 읽는 나무’ 시간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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