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까지 금선사에서 ‘2021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산사문화재, 새로운 일상을 제시하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종로구는 이달 중 참가자를 모집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수호신 모양 그립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중을 일상의 친근한 벗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금선사부터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지에 이르는 구간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기는 걷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여 전통산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관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사업이다. 전통산사가 보유한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려는 목적을 진행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61호인 ‘금선사 신중도’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의 및 참여 신청. 02)395-9955(금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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