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앞두고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 교류 협력을 염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천태종 사회부장)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천 년의 추억, 새 천 년의 희망 개성 사진전 △평화 토크쇼 △평화 바람, 통일물결 주제로 DMZ 자전거 △통일공감 DMZ 탐방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천 년의 추억, 새 천 년의 희망 개성 사진전’은 4월 23일 오후 2시 망배단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사진전에서는 개성 영통사, 개성 문화유적, 평양, 금강산 등 북한 사진 120점을 선보인다.

‘평화 토크쇼’는 ‘평화를 여는 길, 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4월 23일 오후 2시 30분 임진각 망배단 앞 무대에서 열린다. 토크쇼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상임고문 무원 스님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정우식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개성 사진전과 평화토크쇼는 BTN을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평화 바람, 통일물결 주제로 DMZ 자전거’는 4월 24일 오전에 진행된다. 청소년·청년·시민·평화활동가 등 70명이 임진각 통문을 출발해 통일대교, 60T 북단을 거쳐 다시 임진각까지 약 10km의 평화생태길을 자전거와 도보로 탐방한다.

‘통일공감 DMZ 탐방’는 4월 24일 오후 임진각과 평화곤돌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둘러보는 행사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2018년 열린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앞두고 평화와 교류 협력의 염원을 모으기 위해 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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