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봄을 담아봄(春)’ 키트를 관내 위기·독거노인 80명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공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봄맞이 키트를 제작해 4월 13일 관내 위기·독거노인 80명에게 전달했다.

‘봄을 담아봄(春)’으로 명명된 봄맞이 키트는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비누 등 코로나19 예방용품과 프라이팬, 의류잡화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복지관은 봄맞이 키트를 전달하며 위기·독거노인의 건강상태와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봄맞이 키트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코로나19로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고 있었다.”며, “복지관이 신경을 써 준 덕분에 따뜻한 봄날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안효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 무기력감, 불안감 등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다.”며, “봄맞이 키트가 서부지역 위기·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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