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4월 12일 봄맞이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아침시간 대에 명상과 신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보이는 라디오 제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설 프로그램은 △각산 스님의 새벽 명상 △선묵 혜자 스님의 나를 찾는 백팔 기도문 △경전으로 여는 하루 △영산 스님의 음악산책 △도현아의 아무튼, 트로트 등이다.

‘각산 스님의 새벽 명상’은 청취자가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명상총협회장이자 한국참선지도자협회장인 참불선원 각산 스님이 지도한다. 오전 4시 방송.

‘선묵 혜자 스님의 나를 찾는 백팔기도문’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인 혜자 스님의 기도문을 들으며 108배를 올리는 시간이다. 혜자 스님은 불자라면 반드시 새겨야 할 부처님말씀과 하루를 새롭게 시작할 참회 기도문을 직접 독송해준다. 오전 4시 30분 방송. 이 프로그램은 TV에서도 오전 6시에 방송된다.

‘경전으로 여는 하루’는 조계종 포교원이 편찬한 《우리말 불교성전》을 낭독하고, 찬불가·가곡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6시 45분 방송.

나른한 오후를 향기롭게 만드는 ‘영산 스님의 음악산책’은 오후 4시에, 지친 하루를 흥겹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줄 ‘도현아의 아무튼, 트로트’는 오후 9시에 각각 방송된다.

이밖에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음악프로그램 ‘행복한 오후’는 장수연 아나운서를 대신해 자용 스님이 진행하고, 밤 시간대에 방송되던 ‘김흥국의 백팔가요’는 오후 2시로 자리를 옮겼다.

또, △마가 스님의 그래도 괜찮아 △지금은 수행시대 △싱싱라디오 △무명을 밝히고 △도현아의 아무튼, 트로트 △밤의 창가에서 등 프로그램은 ‘보이는 라디오’를 추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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