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국 교수.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은 《쇼펜하우어와 원효》(세창출판사 발간)를 지은 박찬국 서울대 교수를 초청, 4월 20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올해 첫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 신청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진흥원은 강좌를 영상으로 촬영한 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찬국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 연구》, 《니체와 불교》,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등 저서와 《헤겔 철학과 현대의 위기》, 《선악의 저편》 등의 역서,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 등 논문이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쇼펜하우어와 원효라는 두 철학자를 불교라는 사상적 공간으로 불러내 대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철학적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매월 한 가지 주제로 저자나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화요열린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문의 및 참가신청. 02)719-2606. http://cafe.naver.com/dharin.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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