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옥 원장.

불교계 대표 여성단체인 불교여성개발원과 (사)지혜로운여성을 이끌 새로운 인물이 선출됐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외숙)은 3월 31일 오후 2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선옥 이사를 제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사)지혜로운여성도 이날 오전 11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선옥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선옥 원장은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38년간 교사로 재직하다 2012년 명예퇴직했다. 2013년 불교여성개발원 제6차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돼 2년 동안 제6차 여성불자 108인회 차수장을 맡아 활동했다.

불교여성개발원과 지혜로운여성은 원장과 이사장 이취임법회를 4월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가졌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은 이사회에 앞서 오전 10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조계종 포교원이 요청한 정관변경 건 논의해 이사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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