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는 개발도상국 학생들. 사진 제공 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가 6월 22일까지 ‘도서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에서다.

지구촌공생회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6개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방역 준비를 마치고 조심스럽게 학교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나 인터넷 등 학습 공백을 채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은 탓에 휴교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학습 손실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배울 수 없었던 아이들이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서를 지원하는 데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지구촌공생회는 6개 국가에 학교와 도서관을 짓고 매년 도서를 지원해 ‘더 큰 세상’을 선물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더 이상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정성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해피빈(https://bit.ly/3ucGDpW)’이나 지구촌공생회 누리집(https://www.goodhands.or.kr)에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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