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Light the Lantern of Hope and Healing)!’가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3월 5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담은 등을 밝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자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봉축표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축위원회는 매년 봉축표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봉축표어 공모에 응모한 표어는 모두 450건이다.

불교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연등회 등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 운영했다. 어울림마당과 연등행렬, 회향한마당, 전통문화마당, 공연마당 등 올해 연등회는 5월 15일과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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