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 정사)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가 치매예방 특화사업인 두뇌건강증진센터에서 노인들의 인지력 향상을 위한 인지학습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750,488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7,389,480명 중 10.16%에 달한다. 또한 치매는 만성적인 요인에 인한 것으로 치매 예방은 단기적인 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석관실버복지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로서 노인이 주도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두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두뇌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두뇌건강 학습지’를 제작하여 노인이 집에서 스스로 학습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요일별로 구성된 학습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한 자료에서 발췌된 지남력, 시·지각, 언어, 기억력, 계산능력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내용과, 일기를 작성하여 하루일과를 기억할 수 있는 활동, 숨은그림찾기, 낱말퍼즐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치매예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두뇌건강 학습지는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발간되며, 3월부터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에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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