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국가무형문화재를 소개한 전자책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를 1월 5일 발간했다.

‘신명나는 무형문화재’라는 부제가 달린 이 전자책에는 무용 7종목, 연희 14종목, 음악 27종목 등 전통 공연·예술 분야 48개 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가 수록됐다. 각 종목별로 개요와 간략한 소개, 내용과 특징, 해당 종목이 오늘날 가진 역할과 가치 등을 한 페이지에 정리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에 전통 공연·예술 분야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 의례·의식 및 전통 지식·생활관습 등 분야를, 내년에는 전통 기술 분야를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전자책 발간으로 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 등에서 우리 전통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이 책에 수록된 48개 종목.

무용 △진주검무 △승전무 △승무 △처용무 △학연화대합설무 △태평무 △살풀이춤

연희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 △동래야류 △강령탈춤 △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산오광대 △발탈 △진도다시래기

음악 △종묘제례악 △판소리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구례잔수농악 △김천금릉빗내농악 △남원농악 △거문고산조 △선소리산타령 △대금정악 △가야금산조 및 병창 △서도소리 △가곡 △가사 △대금산조 △피리정악 및 대취타 △남도들노래 △경기민요 △구례향제줄풍류 △이리향제줄풍류 △고성농요 △예천통명농요 △제주민요 △아리랑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