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창령사 터 출토 오백나한상을 소개한 영문 도록.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상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하는 영문 책자가 발간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최근 창령사 터 출토 오백나한상을 소개한 《FIVE HUNDRED ARHATS of CHANGNYEONGSA TEMPLE SITE》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한 《BAEKJE HISTORIC AREAS of WORLD HERITAGE》를 출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출간해온 ‘한국의 역사와 문화 시리즈’ 12번째와 13번째 도록이다.

《FIVE HUNDRED ARHATS of CHANGNYEONGSA TEMPLE SITE》는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과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 도록을 새롭게 편집한 도록이다. 질박하고 친근한 표정의 모습으로 특별전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창령사 터 출토 오백나한상을 새로운 한국의 미로 소개했다.

《BAEKJE HISTORIC AREAS of WORLD HERITAGE》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2016년 개최한 특별전 도록을 재구성한 도록이다. 백제의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소개하고,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소개했다.

두 영문 도록은 다음 달부터 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 뮤지엄샵(http://www.museumshop.or.kr)과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 살 수 있다. 해외에서는 《FIVE HUNDRED ARHATS of CHANGNYEONGSA TEMPLE SITE》는 2021년 1월부터, 《BAEKJE HISTORIC AREAS of WORLD HERITAGE》는 2021년 3월부터 아마존 등 해외 도서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만 5000원(55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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