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인천 보문불교회관(분원장 원융)이 22일 저소득계층을 위해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떡’ 200kg를 전달했다.

보문불교회관은 준비한 떡을 인천 서구 석남1동, 신현·원창동, 가정1동 등 3개 복지행정센터에 각 50kg씩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각 센터장과 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나머지 50Kg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된 보문불교회관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문불교회관 분원장 원융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라며, “복지 일선의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차상위 계층을 세심히 살펴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보문불교회관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융 스님은 무료급식, 방문요양센터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인 동행노인복지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원융 스님은 “인천 불교계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지역사회에 포교와 복지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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